기술사 면접이 2022년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있었습니다. 저는 5월 2일 일요일에 기술사 면접을 치뤘습니다. 면접 관련 후기들을 보면 시험장 위치와 면접장 대기실, 면접장 배치 및 분위기는 어떤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습니다. 프로 기술사 면접러가 알려드립낟. 기술사 면접 시험장 위치와 면접장 배치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면접 절차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후기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술사 면접 시험장 위치

현재 기술사 면접 시험은 동부국가자격시험장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시는 분들은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에서 내리셔서 바로 길 건너, 골목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쉽게 시험장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3번 출구에서 나와서 굴다리를 지나 시험장으로 걸어갔습니다.
차를 가져오시는 분들은 인근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시험장에 들어오셔야합니다.

(좁은 골목길이라 주차하기가 마땅치 않습니다.)

 

나를 8번이나 오게한....면접시험장...

 

뚝섬청담대교밑공영주차장이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으로 나옵니다. 저는 프로 기술사 면접러로서 항상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그리고 시험장 바로 앞에 카페가 있는데 거기서 잠깐 숨을 돌리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그 카페에 많은 수험자분들이 옵니다. 

동부국가자격시험장 위치입니다.

 

👉주차장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고,

굴다리를 지나서 오시면 됩니다. 뚝섬유원지역으로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꼭 굴다리를 통해 가세요!

기술사 면접 절차

시험장에 도착하시면 발열체크와 손 소독을 하시고, 1층 면접자 대기실에서 대기를 합니다. 대기를 하고 있으면, 직원의 안내를 따라 2층 5층 오리엔테이션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리엔테이션장에서 신분증 확인을 한 후 본인의 표찰 번호 자리로 이동을 합니다. (1-2, 2-1등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앞자리는 면접 호실, 뒷자리는 순서를 나타냅니다.) 자리에 앉아 면접에 관련된 설명을 듣습니다. 책상 위에 면접 관련 안내 프린트물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람들이 면접에 대해 궁금해하는 것들 위주로 이야기를 해줍니다. 자신의 소속, 이름을 이야기해서는 안되고, 잘 봐달라고 절을 한다던가, 거수경례를 하지 말라,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 면접이니 잘 봐달라 등의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고 교육을 해줍니다.

 

그리고 1차 시험은 면접 점수에 영향이 없고, 합격률을 공단 측에서 는 조정을 안 한다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하지만, 합격률을 과연 조정을 안 할까? 동일한 면접관들이 모든 수험자를 보는 것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라 합격률을 조정 안 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 본인의 차례가 되면 지하 1층 면접장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지하 1층 면접장에서는 자료는 볼 수 없고 대기했다가, 자기 순서가 되면 바로 면접장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기술사 2차 실기(면접) 채점표

기술사를 취득하고, 이제 조금씩 기술사 관련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기술사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생각해 봤을 때, 2차 관련 자료가 많이 없어서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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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사 면접 시험장 배치

면접 전에 어떻게 면접장 배치가 되어 있을까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위 사진과 같은 자료가 나와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전시회 부스 같이 생긴 곳에서 면접을 본다고??? 사방이다 뚫려있고, 다른 사람의 말이 다 들릴텐데.....라는 생각이 들어 최근 면접 본 친구에게 물었더니, 개별 방에서 면접이 진행된다는 말을 들어 안심을 했습니다.

 

예전 부스형 면접시헝장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부스에서 한 것 같습니다. 출처 : headplus.co.kr

 

지하 1층에 내려가시면 아래 그림과 같은 형태로 면접장이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대기를 하고 있으면, 감독관이 면접 관련해서 다시 한번 안내를 해주십니다. 본인이 따로 챙겨온 물병 또는 종이컵에 물을 담아 면접장에 가지고 갈 수 있고, 면접실에서 메모를 할 경우에는 면접 끝나고 비표 반납 시 메모장을 반납해달라고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지하 1층 면접실 배치도입니다.
지하 1층 면접장 배치도입니다.

 

본인 순서가 되면, 각 방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방에 들어가시면 면접심의위원 3분이 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저는 간단한 목례 후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아도 되는지 물어보고, 자리에 착석 후 자기소개할 때 "안녕하십니까? 0-0번 수험자입니다"라고 인사를 하면서 면접을 시작했습니다. 첫 면접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고, 제가 해온 경력을 이야기하다 보니 말이 빨라져, 말을 멈추고 숨을 고르기 여러 번 했습니다. 다음 면접에는 우황청심환을 먹고 면접을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면접실 배치도입니다.


마치며

평상시 준비를 할 때 단편적인 암기보다는, 그 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또한 엔지니어로서 해결 가능한 해결 방안등을 제시를 하는 식으로 연습을 한다면, 돌발적인 질문에도 대답을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면접 보신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기를, 그리고 다음 면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후기를 읽고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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