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128회 기술사 필기시험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질관리기술사 시험을 봤습니다. 벌써 기술사 필기시험만 5번째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후기 남기겠습니다.
기술사 접수의 역사
수질관리기술사를 처음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저는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요, 지난 상하수도기술사 필기를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봤기 때문에 익숙한 환경에서 보면 좀 더 능률이 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또다시 합격의 기운을 불어 주지 않을까 하는 쓸데없는 생각으로 여기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사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시험장 중 하나입니다. 아현중학교? 가 작년에 고사장으로 나왔었는데 어찌 된 일인지 올해는 고사장으로 안 나오네요
위 사진은 저의 기술사 시험 접수의 역사를 보여줍니다. 네 이정도면 기술사 시험 중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127회 면접도 접수되어 있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2021년 123회 시험을 시작으로 벌써 5번째 기술사 필기시험입니다. 5번 정도 쳤더니, 이제야 어떻게 답안 작성을 하는지 알겠습니다. 한 번에 합격한 사람들도 많겠지만, 저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서 우연히 1차에 합격한 케이스 같습니다.
128회 수질관리기술사 시험 후기
128회 수질관리기술사를 처음으로 시험을 봤습니다. 저의 총평은 "생각보다 쉽다, 할만하다"입니다. 저는 상하수도기술사 면접 준비 중이라 나름 꾸준히 전공을 계속 보고 있었는데, 수질관리기술사 과목 공부를 따로 하고 가지 않았음에도 답안의 60% 정도는 작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질관리기술사에서만 나오는 문제만 핵심문제들만 추려서 공부해간다면 다음 시험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을 거란?? 기대 아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2교시가 마치고 점심시간 전에 인증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1,2교시는 그나마 기분좋게 시험을 봤습니다. 하지만, 3,4교시는 진통제를 먹고, 손목 보호대를 하면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왜 내가 사서 이 고생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4교시까지 버티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머리 굴려가면서 소설을 써서 답안을 완성했습니다. 4문제 중 2문제는 정말 잘 아는 문제였지만 2문제는 알쏭달쏭해서 소설을 써야 했습니다. 소설을 써도 시간이 많이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마치며
수질관리기술사가 지금 중요한 게 아니라 127회 상하수도기술사 면접이 중요합니다. 일단 상하수도기술사를 취득 후 여유를 가지고 수질관리기술사에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기술사에 도전하시고자 하는 분들, 처음에는 그 벽이 높아 보이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그 벽을 넘어서는 날이 올 겁니다. 기술사 준비하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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